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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환의 유레카, 유럽] 급진좌파‘시리자’ 반EU 바람몰이 … 심상찮은 유럽
유럽대륙이 ‘시리자(Syriza) 홍역’을 앓고 있다. 지난달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는 연일 반(反)유럽연합(EU)적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.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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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김무성 대표에 대한 우려
김 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았다. 그는 여러 면에서 주목 받는 지도자다. 여당 대표인 데다 차기 주자 중 선두그룹이고 당·정 경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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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중·러·일 장기집권 체제 … '도루묵 5년 외교' 론 안 된다
지난 3일 아베 신조(安倍晋三·60) 일본 총리는 개각과 동시에 자민당 핵심인 간사장·총무회장·정조회장 3역을 모두 교체했다. 당내 반(反)아베 진영을 이끄는 이시바 시게루(石破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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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 주변국 장기집권…중장기 외교전략 필요
지난 3일 아베 신조(安倍晋三·60) 일본 수상은 개각과 동시에 자민당 핵심인 간사장·총무회장·정조회장 3역을 모두 교체했다. 당내 반(反)아베 진영을 이끄는 이시바 시게루(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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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7·30 재·보선 선거결과
중앙일보 <2014년 7월 31일자 30면> 7·30 민심, 세월호를 넘어 민생을 선택했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7·30 재·보선이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. 세월호 사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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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7·30 민심, 세월호를 넘어 민생을 선택했다
7·30 재·보선이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. 세월호 사태가 중심이 됐던 6·4 지방선거만 해도 여야가 8 대 9라는 무승부였다. 그로부터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런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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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세월호에 밀려 실종된 한국 외교
박근혜 대통령이 16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·카자흐스탄·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한다.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이 제시한 ‘유라시아 이니셔티브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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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유라시아 차르 노리는 푸틴, 옛 소련권 EU행 봉쇄
러시아를 방문한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(왼쪽)이 17일 조약 체결 도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윙크하고 있다.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친EU 정책을 포기하자 천연가스 공급가격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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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정치 충격 잦아들면 ‘대사면’ 광폭정치 펼 듯
지난 7월 25일 평양에서 6.25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(사진 맨 왼쪽)이 고모부 장성택(김정은과 함께 정면을 바라 보는 인물)과 군대 퍼레이드를 지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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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정치 충격 잦아들면 ‘대사면’ 광폭정치 펼 듯
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장성택 처형(12일, 발표는 13일) 후 첫 공개활동에 나섰다.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자에 김정은이 군 설계사무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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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정은, '여성은 꽃이라네' 공연 보고…
▶ '김정은 집권 100일 집중 분석' 1편 다시보기 클릭! 1월 30일자엔 김정은이 1월 25, 26일 이틀에 걸쳐 서명한 9개의 사진이 실렸다. 그중 하나는 ‘청년들의 힘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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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기 친필 사인, 노래, 시 … 선동 방식 확 달라졌다
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도 기간 직후인 2011년 12월 30일부터 100일 사이 노동신문 1면에 실린 노래와 김정은 친필 서명들. 짧은 기간에 노래·친필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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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경선 학습효과 박근혜, 전대 이후 뛴다
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일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을 한 뒤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에게 회동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일 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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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 푸는 ‘몽’
관련사진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기지개를 켰다. 여의도에선 내년 대선을 앞둔 준비운동으로 본다. 정 전 대표는 최근 미국 방문 중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(SAIS) 특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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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한의 ‘막장 외교’와 철학의 빈곤
“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.” 로마 제정 시대의 역사가 타키투스가 남긴 명언이다. 남북한 관계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. 그러나 전쟁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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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‘절절한 회고’ … 남북 관계 고민 담긴 듯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3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용순 전 대남 담당 비서를 절절히 회고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 17일 보도했다. ‘참된 혁명가·실력가들을 키워 내는 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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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위원장, 2000년 정상회담 뒤 “은둔서 해방”
김정일(66)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자신이 “은둔에서 해방됐다”고 말했다.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평양에서 한 첫 남북 정상회담 자리에서다. 세상이 그를 수수께끼 속의 지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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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17대 국회의 마지막 애국 기회
1월 28일부터 2월 26일까지 임시국회가 열린다. 17대 국회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이번 회의기간은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가진 국가 비전과 국제적인 안목을 살펴볼 수 있는 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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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광폭 정치' 김 위원장 깜짝 이벤트 있을까
1994년 김일성 주석의 죽음 뒤 북한을 통치해 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'권력 유지'다.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따른다는 유훈 정치도, 군부를 끊임없이 회유하고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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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북 정상회담] 김위원장 공항영접 숨은뜻
55년 남북 분단의 벽을 넘는 세기의 장면은 파격으로 시작됐다. 13일 평양 순안(順安)공항에서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의 김대중(金大中.DJ)대통령 직접 영접은 북한 의전(儀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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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정일체제 변화보일 때다
북한의 김정일 (金正日) 국방위원장 체제가 어제로 만 1년이 됐다. 4년간의 이른바 유훈 (遺訓) 통치를 끝내고 국가 최고통치자가 된 金위원장은 지난 1년간 비교적 큰탈없이 체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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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7,8월께 개방확대 선언할듯
북한은 오는 7~8월께 나진.선봉 경제특구는 물론 신의주와 남포 개방이 포함된 일련의 대외 개방 선언을 할 계획으로 알려져 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. 특히 북한은 한국기업 유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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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正日 친인척 기반 확고한 권력
김일성 사망1주기를 맞아 권력승계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.그러나 아직 급격한 권력구조 개편 조짐은 없다.이미 지난 20년간후계체제 정지작업을 펴왔기 때문이다. 김일성은 그가 60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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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빨라진 對外經協 발걸음
김일성(金日成)사망으로 주춤했던 북한(北韓)의 대외(對外)경제협력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.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 최근호는 나진(羅津)-선봉(先鋒)지역에 오스트리아의 노르덱스社가